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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C2022를 돌아보며외부대회 2022. 12. 10. 02:21

고등학교 3학년이 된 해였다
인공지능을 공부하던 중에 스마틴 앱 챌린지 대회가 개최되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나름대로 큰 규모의 대회였기 때문에 한번 쯤은 나도 꼭 입상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지니고 있었다
따라서 나는 STAC2022 접수기간이 되자마자 매우 신중하게 팀을 꾸려서 AI 부문으로 접수를 하게 되었다!
팀원들끼리 작년 수상작과 같이 참고될 것들을 보면서 올해 STAC2022의 주제였던 "환경"에 관련된 아이디어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로 "Model Student" 서비스를 기획하게 되었다
예선을 통과하기 위해선 기획안을 토대로 문서를 작성해 예선서류로 제출했어야 했기에 담당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1교시부터 7교시까지 전부 대회를 준비하는데 시간을 쏟아 부었다
팀원들끼리 모여서 마스코트 디자인을 하고 앱 UI/UX 디자인, NUGU Developers를 공부했고, 그 과정을 기획안에 맞춰 PPT에 담아서 제출했다
그 결과 감사하게도 예선에 붙게 되었다!
본선부터 결선까지
본선부터는 구현 가능성, 독창성, 시장성을 더 구체화 시켜서 PPT를 만들어야 했고, 이를 기반으로 5분 발표 + 3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심사하는 과정이였다 (동민이랑 나랑 발표를 했었는데,,,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발표였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떨렸었다,,!)
본선은 그래도 예선을 준비하면서 미리 해뒀던 자료, 지식들이 있어서 수월하게 진행됐던 것 같다!
그렇게 본선도 뚫어버리고,,!
마지막 결선이었다
결선은 말 그대로 개발을 진행하는 과정이었다. 우리가 기획했던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서 나온 결과물로 심사를 받아야 했다
따라서 당시 STAC측에서도 담당멘토님을 붙여주셨고 우리는 담당멘토님으로 손성민 멘토님이 지정되었다!
이후에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서 담당 멘토님이랑 회의를 반복적으로 진행했고, 실제 SK텔레콤에서 NUGU개발직 업무를 맡으셨던 차장님과도 함께 개발하면서 결선평가를 열심히 준비했다
그 결과 팀원들 모두가 열심히 고생해준 덕분에 SK 텔레콤 대표상을 받을 수 있었고 신문기사에도 실리게 되었다!
같은 대회에 참여했던 친구들 모두 입시, 취업을 준비하면서도 대회를 병행하느라 많이 힘들었을텐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개발해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가장 크게 들었다
STAC2022를 준비한 6개월동안 너무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같은 인공지능 분야를 전공하시는 멘토님과 함께 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HTTP 상태코드, REST API 등과 같은 백엔드 지식들도 함께 얻어갈 수 있었다!
STAC 2022를 발판삼아 앞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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